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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7.2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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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복합예술공간 축성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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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예술관‧전시실 등 마련

 

솔뫼성지의 천주교 복합예술공간 축성식이 지난 20일 개최됐다. 

지난 2018년부터 총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솔뫼성지 인근에 건립한 천주교 복합예술공간은 2만154㎡ 규모로 다음달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의 주행사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방문객을 위한 휴게공간인 광장 및 산책로, 꽃을 모티브로 만든 복합예술관, 전시실 및 야외전시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일 열린 축성식에는 유흥식 천주교 대전교구장(대주교), 주한 바티칸 대사, 염수정 추기경, 오영우 문화체육부 차관,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홍장 당진시장 등이 참석했다. 

정영환 당진시 문화관광과장은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이후 천주교 명소로 거듭난 솔뫼성지가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과 함께 전 세계적 성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천주교 복합예술공간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며, 행사 이후에도 지역의 문화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창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축성식에는 지난 6월 11일 한국 첫 교황청 성직자성 장관으로 임명된 유흥식 대주교의 임명 감사미사가 함께 진행됐다. 성직자성은 전 세계 50만 명에 이르는 교구사제와 부제들의 사목 활동을 관리하고 교육을 관장하는 교황청 내 가장 중요한 부서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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