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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
  • 입력 2021.07.27 17:41
  • 호수 1366

당진시청 권순우 선수
대한민국 테니스 첫 메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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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이후 13년 만에 올림픽 무대
지난 24일 시작해 다음 달 1일까지 경기

권순우(24·당진시청, 세계랭킹 69위) 선수가 도쿄올림픽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18일 권 선수가 올림픽 출전을 위해 도쿄로 출국했다. 한국 선수로는 2008 베이징 대회 이후 13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선다.

권 선수는 올해 상반기 메이저 대회에서 프랑스 오픈 3회전, 윔블던 대회 2회전 진출이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당진시청 소속팀에서 선수들과 훈련에 집중했던 권 선수는 프랑스오픈과 윔블던대회 참가 후 “세계 탑 랭커들과 경기를 치러보니 크게 다를 것은 없었다”며 “올림픽 출전에만 의미를 두지 않고 대한민국 테니스 역사상 최초의 메달권 진입도 욕심이 난다”고 조심스레 각오를 드러냈다.

이번 올림픽엔 로저 페더러(9위·스위스), 라파엘 나달(3위·스페인), 도미니크 팀(6위·오스트리아), 스탄 바브링카(30위·스위스) 등 상위 랭커들이 올림픽 불참을 선언한 가운데 권 선수가 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권 선수는 “쉽지 않은 경기가 되겠지만, 최고의 상태로 컨디션을 유지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과 당진시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권 선수가 출전하는 테니스 종목 경기는 지난 24일에 시작해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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