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면 거산리에 위치한 코아루아파트 경비실과 경비원 휴게실에 냉·난방기가 설치됐다.
새롭게 설치된 냉·난방기는 당진시의 ‘2021년 고령 아파트경비원 고용 지원사업’에 신평면 코아루아파트가 이 사업에 선정돼, 500여 만 원을 지원받아 마련됐다.
김달오 경비원은 “무더운 여름철 밖에서 일을 한 뒤 시원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돼 좋다”며 “앞으로도 입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맡은 바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파트 경비원의 고용안정과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신평면 코아루아파트를 포함해 △읍내동 벽산아파트 △순성면 중명아파트 △송악읍 동광아파트 등 총 4곳의 아파트가 선정돼 당진시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았다.
주민한마디
이동한 입주자대표회장: 경비원들의 근무여건이 개선되고 입주민들도 관리비 경감을 통해 경제적으로 도움을 받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지자체에서 지역주민들의 고용안정과 직결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주길 바란다.
이한복 관리소장: 현재 코아루아파트에는 총 3명의 경비원들이 일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으로 고령의 아파트 경비원들의 고용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사업이 공동주택 경비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향상을 위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