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 2021 충청남도체육대회(이하 충남도민체전)에 시범종목으로 채택돼, 당진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그동안 당진시골프협회(회장 김철민)와 충남골프협회(회장 이시화)는 15개 시·군 골프협회와 협력하며 충남도민체전에 있어 골프 종목 신설을 건의해왔다.
지난 6월 충청남도체육회가 충청남도 종합체육대회위원회를 열고 충남도민체전 개최 방식을 논의했던 가운데, 종목 신설 역시 안건으로 함께 다뤄져 골프 종목을 신설키로 의결했다. 현재 골프 경기 일정과 장소는 협의 중에 있다.
한편 충남체육회에 따르면 골프는 올해 개최하는 충남도민체전부터 2년간 시범종목으로 경기가 이뤄지며 이후 대회 운영과 여론 등 동향을 살펴 정식종목 채택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김철민 당진시골프협회장은 “골프가 충남도민체전 종목으로 채택돼 열리는 첫 대회가 당진에서 진행돼 더욱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충남 골프인이 더욱 화합하고, 충남도민이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이루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