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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팩트체크] 동일교회에서 추가 확진자 발생? 소문 일파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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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교회 “사실무근…선제적 검사 실시 모두 음성”

▲ 지난 3일 당진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사진제공: 장재광)

당진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당진동일교회에서 계속해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소문이 일고 있다. 그러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당진동일교회에 따르면 지난 1일 주일예배에 참여한 A씨와 B씨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교회 측은 즉각 방역 소독을 실시했으며, 두 명의 확진자와 같은 장소에서 예배에 참여하고 직·간접 접촉을 한 교인 60여 명이 선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지난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교인 C씨의 경우 또다른 확진자의 가족으로 A·B씨와 같은 날 예배에 참여했지만 동선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C씨와 함께 있던 34명의 교인을 비롯해, C씨가 참여한 교회 산하의 돌봄프로그램 참여학생 및 교사,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선제적 검사를 받아 오늘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동일교회 측은 “교회에서 확진자가 추가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이를 숨기고 있다는 소문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교회와 교인들은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고 답했다. 이어 “정부 지침에 따라 소독 및 방역활동에 충실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당진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오늘 오후 3시30분 기준 총 50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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