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주) 당진발전본부(이하 당진화력) 본부장을 비롯해 직원 등 총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진화력 본부장과 김 모 과장은 지난달 30일 대덕동에 위치한 식당에서 한 업체 측과 저녁식사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 김 모 과장은 동일교회 산하의 돌봄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들 1명과 코로나19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4일 본부장 역시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진화력에서는 직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토록 한 가운데, 직원 A씨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저녁식사에 함께한 업체 대표는 음성 판정을 받고 현재 자가격리 중인 상태다.
이와 관련해 당진화력 측은 "지역 협력업체가 아닌 사적인 모임으로 만나 저녁식사를 함께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