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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 대덕동 힐링방문요양센터
“어르신을 부모님 같이 모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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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동 대표

어르신들이 하루라도 더 자신의 집에서 보살핌을 받으며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김태동 대표가 힐링방문요양센터를 대덕동에 문 열었다.

김 대표는 “힐링하면서 치유하는 돌봄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한 몸과 마음, 삶을 위하는 힐링방문요양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원당 5통장이자 당진3동 적십자봉사회에도 속한 김태동 회장은 그동안 도시락 배달 등 지역사회에서 봉사하면서 어르신들과 가까이 지냈다. 개인적으로 안부를 묻기도 하고, 도움이 필요할 땐 손을 내밀면서 복지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고 지난 2016년 신성대 사회복지과를 통해 본격적으로 학업을 이어갔다. 현재는 신성대 사회복지과 총동문회 사무국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고.

한편 김 대표는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면서 요양서비스의 필요성을 몸소 체감했다. 김 대표는 “장기요양보험제도가 잘 돼 있는데도 아직도 이를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모르는 어르신들이 많다”며 “혜택을 받지 못해 몸이 아파도 병원에 가지 못하다 갑자기 요양 시설에 입소하는 경우가 다수”라고 말했다.

이어 “노인성질환을 막을 순 없지만 누군가의 돌봄으로 가족과 친구가 있는 집에서 조금이라도 더 건강히 지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힐링방문요양센터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봉사를 하면서 어르신들을 만나보면 다들 몸이 아파도 걱정할까봐 참아요. 또 혼자 살면서 제대로 식사를 챙기지 못해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는 경우가 다수에요. 그러다 보니 몸은 점점 약해지고 결국 시설에 입소해 이웃과 가족과 멀어지게 되더라고요. 안타까웠어요.”

힐링방문요양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대상자는 65세 이상 또는 65세 미만으로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거나 혼자서 생활이 어려운 사람, 거동이 불편한 사람, 치매 등으로 인지가 저하돼 장기요양이 필요한 사람이다. 어르신 등급 신청도 돕고 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의 경우 본인 부담금 없이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방문 요양 서비스는 요양보호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세면과 몸청결, 화장실 이용 등의 신체 활동을 지원하거나 취사, 청소, 주변 정돈, 세탁, 외출 동행, 산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불어 전업사를 운영했었던 김 대표가 단순 요양서비스 외에도 전기 시설 점검 등 생활에 필요한 부분을 찾아 간단한 수리 서비스 등도 제공하고 있다.

김 대표는 “함께 살지 않는 가족들이 미처 찾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해드리고 싶다”며 “더불어 어르신들이 말하지 못하는 어려움도 유도해 하나하나 세심하게 신경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힐링방문요양센터에는 15명의 요양보호사가 대기하고 있으며 서비스 대상자를 접수 하고 있다.

 

▪문의 : 352-2701 / 010-4466-2700
▪위치 : 당진시 청룡길 16(대덕동) 세영빌딩 3층(면천갈비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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