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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21.08.23 17:34
  • 호수 1369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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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년이 떠나는 ‘문화가 있는 여행스케치’
그림 모아 나만의 드로잉북 제작 예정

▲ 면천읍성안 그 미술관에서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문화가 있는 여행스케치’를 운영하고 있다.

면천읍성안 그 미술관(관장 김회영, 이하 그미술관)이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문화가 있는 여행스케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충남문화재단이 지원하는 2021 ‘생애전환 문화예술학교’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생애전환 문화예술학교란 생애전환기를 맞은 신중년 세대(50세~64세)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그미술관이 사업에 참여해 온 가운데, 올해 프로그램은 지난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면천 골정지, 합덕 합덕성당, 정미 안국사지 등 지역의 문화유산을 비롯해 서산의 개심사와 해미읍성 등 인근 지역의 문화재를 답사하고 답사한 곳의 풍경 등을 스케치하는 활동이다. 

프로그램 참여자 백숙현 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참여했다”며 “그동안의 답사지들을 펜으로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참여했다는 남연숙 씨는 “신문을 보고 프로그램을 알게 돼 참여했다”며 “그리고 싶은 것을 내가 선택하고, 원하는 재료로 그림을 그릴 수 있어 재밌다”고 전했다.

김회영 관장은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면서 참여자들이 그린 그림들을 모아 나만의 드로잉 북을 만들고 전시까지 개최할 계획”이라며 “프로그램이 잘 진행돼 신중년들에게 예술을 통한 즐거움과 삶의 활력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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