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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인 김장성 씨,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으로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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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곡동 출신, 계성초·호서중·호서고 졸업
“우리나라 바이오산업 중추적 역할 하겠다”

시곡동 출신 출향인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이 제14대 원장으로 재선임됐다.

지난 2018년 제13대 원장으로 취임한 김 원장은 향후 3년 더 임기를 이어가게 됐다. 정부 출연 연구기관의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연구실적 및 경영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았을 때 기관장을 재선임할 수 있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연구의 연속성을 위해 지난 2011년 이와 같이 법을 개정한 이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재선임은 처음 있는 일이다.

김장성 원장은 “우리나라는 1970~1980년대 중화학공업으로 산업화의 기반을 만들었고, 2000년대에 들어서는 ICT 정보통신산업으로 선진국 대열에 올랐다”며 “이제는 바이오·생명공학 중심으로 경제가 재편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등으로 생명공학이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는 지금, 바이오산업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중심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장성 원장은 계성초(24회)·호서중(12회)·호서고(12회)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농생물학을 전공했다. 이어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에서 생화학 석사와 종양생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90년부터 2010년까지 목양생명공학연구소 연구위원 및 이사로 재직했으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과 부원장을 역임하고 지난 2018년 제13대 원장으로 취임해 올해 재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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