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민축구단이 서울노원유나이티드를 3:2로 누르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지난 15일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19라운드 전반 경기는 서울노원유나이티드가 2골을 넣으며 이끌었다. 후반전에서 당진시민축구단 한상민 감독은 지경득(12번)·김성주(22번)·한창구(16번) 선수를 빼고 방찬준(9번)·박창세(14번)·황대연(18번) 선수를 투입해 만회를 노렸다.
후반 18분 방찬준 선수가 다이빙 헤딩골로 득점에 성공했고 이어 후반 31분 박창세 선수가 동점골을 넣었다. 또한 후반 35분에 안동민 선수가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3:2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상민 감독은 “축구단에 새로 합류한 선수와 기존 선수간 융화가 아직 부족하지만 앞으로 좋아질 것”이라면서 “당진시민과 팬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모든 선수단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당진시민축구단은 지난 22일 거제시민축구단과 20라운드 경기를 진행했다.
마감일정상 경기 결과는 다음호에 보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