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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23 18:02
  • 호수 1369

박상현 선수 2022 베이징 페럴림픽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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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올림픽 출전권 확보
“다시 도전…당진을 빛내고 싶습니다!”

신평면 신당리 출신의 박상현 선수가 2022 베이징 겨울 페럴림픽에 출전한다.

박상현 선수가 속한 장애인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지난 6월 24일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개최된 장애인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노르웨이를 2:1로 이겼다. 이에 대표팀은 준결승 진출에 성공해 상위 5개 팀까지 주어지는 베이징 페럴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한편 이후 준결승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6월 26일 미국에 0:9로 패했고, 3·4위 결정전에서도 러시아에 같은 스코어로 패하며 4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표팀 선수단에는 2010년과 2014년 페럴림픽에 장애인 아이스하키 국가대표로 뛰었던 박상현 선수가 포함됐다. 작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박 선수는 2022 베이징 페럴림픽 출전을 목표로 국가대표 선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본지 제1296호 ‘2022 페럴림픽 국가대표에 도전합니다’ 기사 참조>

박 선수는 “2018 평창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했던 게 큰 아쉬움으로 남았었다”면서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도전했는데 국가대표로 선발되고 2022 베이징 올림픽에까지 출전할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림픽 출전 전까지 그는 다른 대표팀 선수들과 함께 강릉에서 훈련할 예정이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현재 강릉시도 강화된 거리두기 3단계를 적용하고 있는 가운데 훈련에 어려움이 많았단다. 그는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됐을 때에는 합숙훈련을 중단하고 집에 돌아왔다”며 “코로나19 때문에 운동을 쉬는 날도 많아졌고 식사 인원에 제한도 있어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의지를 다진 박 선수는 “죽기살기로 뛰어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며 “메달을 획득해 당진을 빛내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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