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배구와 축구리그가 잠정 중단됐다.
지난 13일부터 당진시가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지침을 3단계로 유지하고 사적 모임에 대해서는 수도권 4단계 지침과 같이 저녁 6시 이후 3명 이상 모임 금지로 강화했다. 이에 따라 당진시배구협회(회장 손요한)와 당진시축구협회(회장 이현우)가 리그경기를 잠정 중단키로 결정했다.
리그 경기 재개 등 이후 일정에 대해서는 당진시배구협회는 회장단회의(운영위원회)를 통해, 당진시축구협회 역시 향후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살펴 회의 후 결정키로 했다.
이현우 당진시축구협회장은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올해 리그를 시작할 때, 코로나19로 경기를 중단할 경우 기간동안 계획된 모든 경기는 무승부 처리하기로 결정했었다”면서 “경기 중단으로 인한 차질은 크지 않을 것 같으며, 지속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를 살펴 리그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야구리그는 경기 중단 없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