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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동 바다청년의 인생덮밥 당진점
바다 내음 가득 담은 ‘인생덮밥’ 맛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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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규상 대표

밥 한 그릇에 바다가 담겼다. 청년들의 도전으로 시작된 해산물 장이 바다청년의 인생덮밥이 됐다. 

읍내동 출신의 27살 청년 박규상 대표는 당진초와 당진중, 당진고를 졸업했다. 평범하게 회사 생활을 했지만 적성과 맞지 않았고, 개인적인 일로 다리를 다쳐 6개월 동안 일을 쉬면서 진로에 대해 고민했다. 그때 당장푸드를 운영하고 있던 친구 고재형·한상순 대표가 식당 운영을 제안해 왔다고. 

당장푸드는 당진 출신의 두 청년 대표가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현재 전국까지 판로를 넓혀 가고 있는 해산물 장 판매업체다. 먹기 좋은 깐새우를 비롯해 연어와 가리비, 낙지, 전복 등의 해산물을 사용해 장을 직접 만들고 판매하고 있다. 

당장푸드의 고재형·한상순 대표는 친구인 박규상 대표에게 해산물 장을 활용해 식당을 운영해 볼 것을 제안했다. 세 명의 청년들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하면 당장푸드의 해산물 장을 맛있게 손님들에게 전할 수 있을지 연구에 연구를 거듭했다. 맛도 맛이지만 눈도 즐거운 덮밥을 만들기 위해 여러 재료를 사용해가며 지금의 인생 덮밥을 완성시켰다. 

인생 덮밥까지 완성했지만 창업은 좀처럼 쉬운 일은 아니었다. 청년인 박 대표에게 첫 사업이다 보니 자본력이 적었고 여기에 맞춰 사업을 시작하기가 어려웠다. 박 대표는 “가게 장소를 마련하는 것도 어려웠다”며 “자본이 많지 않은데다가 코로나19로 매장 운영도 어려울 것이라 판단해 배달 전문 업체로 바다청년의 인생덮밥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자리를 잡아가면 추후에 손님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매장을 운영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바다청년의 인생덮밥에는 새우장과 연어장, 순살게장, 꼬막장 덮밥으로 나뉜다. 가장 대표 메뉴인 간장새우장 덮밥은 넉넉하게 올라간 밥에 수제깐새우장과 날치알, 김, 단무지를 올리고 계란후라이 하나가 들어간다. 매콤한 맛을 원한다면 양념새우장을, 연어가 먹고 싶다면 연어장, 꼬막을 좋아한다면 꼬막장을 선택하면 된다. 또한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이 들어간 비빔밥은 먹기 좋도록 순살을 사용했다. 

이밖에도 새우튀김과 치킨 가라아게가 사이드 메뉴로 준비돼 있으며 소량으로 포장된 간장 깐새우장과 양념 깐새우장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덮밥과 사이드 메뉴를 한 번에 만나고 싶다면 세트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한편 바다청년의 인생덮밥은 매장을 따로 운영하지 않으며 포장과 배달 주문으로 만날 수 있다. 배달은 송악읍 기지시리까지 가능하며 스마트폰 어플 배달의 민족에서 주문할 수 있다. 
“바다청년의 인생덮밥을 시작하기까지 친구들이 많이 도와줬어요. 인생 덮밥을 많이 알리고 싶어요. 자리를 잡아 매장을 마련하고 예쁜 그릇에 인생 덮밥을 전하는 날까지 열심히 하겠습니다.”

▪메뉴 : 간장/양념 새우장 덮밥 도시락 9900원, 간장연어장 덮밥 도시락 1만2900원, 간새연 덮밥 도시락 1만11900원, 간장/양념 순살게장 비빔밥 도시락 1만3900원, 양념꼬막 비빔밥 도시락 1만2900원 등
▪문의 : 010-8879-7192 (배달의 민족 어플 주문)
▪위치 : 읍내동 631-9 3호(오전 8시~오후 10시)

한수미 기자 d911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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