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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지역도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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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구·김명선·홍기후 및 시의원들, 이낙연 지지
김홍장 당진시장과 이계양 도의원, 정세균 지지
현직 제외한 시민사회에서는 이재명 지지선언

내년 3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경선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일 대전·충남 현장투표를 시작으로 다음달 10일 제3차 슈퍼위크(권리당원 투표 결과 및 1·2·3차 국민·일반당원선거인단 투표 결과 합산 발표)까지 6주 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대선에 출마할 더불어민주당의 예비후보는 △기호1번 이재명 △기호2번 김두관 △기호3번 정세균 △기호4번 이낙연 △기호5번 박용진 △기호6번 추미애 등 6명으로, 당진지역에서는 크게 3명의 후보를 지지하는 세력으로 나뉘어 있다. 

우선 어기구 국회의원 측은 이낙연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어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이낙연 후보를 지지해 왔다. 더불어 지난달 26일 충남지역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역·기초의회 의원과 충청남도 정책특보 등 56명이 이낙연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가운데, 민주당 소속 충남도의회 김명선 의장과 홍기후 의원, 당진시의회 김기재, 조상연, 임종억, 김명진, 최연숙, 윤명수 의원 등 거의 모든 현직 의원들이 이낙연 후보 지지선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홍장 당진시장 측은 정세균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 지난 6월 지역 정세균 후보 지지자 모임인 ‘균형사다리’ 충남본부 발대식에서 김홍장 당진시장이 고문으로, 이계양 충남도의회 의원이 공동대표로 참여했다. 

현직을 제외한 시민사회 주축으로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 우선 송노섭 단국대학교 초빙교수가 이재명 캠프의 국민소통본부 충남본부장으로 임명됐으며, 오미숙, 한광희, 김희봉, 김세진, 채남기, 박근식 씨 등이 이재명 후보 지원에 나섰다. 

한편 국민의힘에서는 12명의 예비후보가 나선 가운데 오는 15일 1차 컷오프(국민여론조사 100%)를 통해 8명을 선발하고, 다음달 8일 2차 컷오프(국민여론조사 70%+당원투표 30%)를 거쳐 4명의 경선 후보자를 선발한다. 대선에 나설 최종 후보는 국민여론조사 50%와 당원투표 50%를 합산해 11월 5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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