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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 읍내동 핵밥 당진점 김구기 대표
덮밥 잘하는 집 ‘핵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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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와 다양한 재료가 한 그릇에 얹은 덮밥을 즐길 수 있는 핵밥 당진점이 읍내동 구터미널 일원에 문 열었다. 핵밥은 기본적인 스테이크 덮밥부터 매운 항정살, 닭갈비, 생연어, 장어 등 다양한 종류의 덮밥이 준비돼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다. 

당진이 고향인 김구기 대표는 고향을 떠나 10여 년 동안 타지 생활을 하면서 자기만의 가게를 운영하고 싶다는 생각을 가져왔다. 서른이 넘어가면서 실행으로 옮겼고, 다양한 업종을 알아보던 중 핵밥을 접했다. 김 대표는 “핵밥의 덮밥은 맛도 좋았지만 메뉴가 다양한 것이 특히 좋았다”며 “손님들에게 메뉴를 선택하는 재미를 선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의 말대로 핵밥에는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다. 그중 대표 메뉴는 토시살을 200도 이상 온도에서 구워 육즙이 살아 있는 스테이크 덮밥이다. 이밖에도 인기 메뉴에는 삼겹살과 목살 260g을 직화로 굽고 특제소스를 바른 고기듬뿍 덮밥,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항정살을 매콤달콤한 소스에 발라 구운 매운 항정살 덮밥, 특제 갈비 양념으로 ‘단짠단짠’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돼지갈비 덮밥이 있다. 

고기 외에도 생연어를 올린 연어 덮밥은 1만 원이 넘지 않아 가성비 메뉴로 좋으며, 간장 소스에 재워 숙성시킨 연어장이 올라간 연어장 덮밥도 연어의 별미를 느낄 수 있다. 김 대표는 “신선함을 위해 최대 이틀까지만 들어온 연어를 사용한다”며 “가성비가 좋아 높은 회전율로 신선한 연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외에 아이들이 먹기 좋은 소고기간장계란밥이, 어른들에게 인기인 장어 덮밥이 준비돼 있다. 

한편 대창을 반으로 갈라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하고 양념해 구운 납착대창 덮밥이 최근 새롭게 출시됐으며 덮밥 종류 외에도 홍라멘과 백라멘도 있다. 더불어 생연어 100g과 양파, 소스, 간장이 함께 제공되는 연어한접시는 4900원으로 가격이 저렴해 인기며, 장어한마리와 교자만두, 왕새우튀김, 닭튀김, 그릴소세지 등도 덮밥과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한편 배달로도 많이 찾는 핵밥이지만 홀역시 깔끔하게 꾸몄다. 또한 혼자 식사하는 ‘혼밥족’을 위해 셀프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홀에서 식사할 경우 밥은 무제한 제공한다. 김 대표는 “혼자서 핵밥에 와도 부담 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셀프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누구든지 편하게 와서 식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 사람은 ‘밥’이 가장 중요하잖아요. 만나면 ‘밥 먹었냐’고 물어볼 정도로요. 그래서 밥을 중심으로 식당을 운영하고 싶었어요. 혼자 오거나 누군가와 함께 와도 편하게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핵밥이 됐으면 합니다.”


▪메뉴 : 스테이크덮밥 1만900원, 고기듬뿍덮밥 1만500원, 매운항정살덮밥 8900원, 목살덮밥 8500원, 닭갈비덮밥 7900원, 소고기간장계란밥 7500원, 생연어덮밥 9900원, 연어장덮밥 1만900원, 납작대창덮밥 1만1900원, 장어덮밥 1만5000원 등

▪위치 : 당진중앙2로 139-18(농협하나로마트 계성점 옆)

▪문의 : 430-7577 / 배민 배달 주문 가능(오전 11시~오후 10시, 주문 (홀)오후 9시 30분, (배달)오후 9시 마감, 오후 3시~5시 브레이크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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