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총무위원회(위원장 최연숙)가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당진수협분회(분회장 주명자)와의 간담회를 지난달 31일 당진시의회 대회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연숙 당진시의회 총무위원장 주재로 열렸으며 이종윤·김명회 의원, 여성어업인 12명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여성어업인 권익 증진 방안과 수산 관련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여성어업인들은 △어촌계 화장실 조성 △갯벌 내 작업도로 개설 등 작업환경 개선과 시유지를 활용한 여성어업인쉼터 부지 마련 등을 건의했다.
최연숙 위원장은 “당진에서 활동하는 어업인 1만7700여 명 중에 여성어업인이 53%를 차지한다”면서 “여성어업인들이 건의한 사항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의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여성어업인들과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