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당진사무소(소장 신재식)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선물꾸러미,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오는 20일까지 원산지 표시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품목은 건강기능식품, 전통식품, 특산품 등의 선물꾸러미와 사과, 배, 밤, 대추 등의 제수용품이다. 단속에는 대전·세종·층남 농관원 특별사법경찰 기동반 19명과 명예감시원 300명이 투입한다. 특히 이번 단속은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원산지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와 과거 위반 이력업체를 사전 발굴하는 등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현장 점검을 추진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 당진사무소 측은 “소비자들이 우리 농식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주요 품목의 수입 상황과 통신판매 증가 등 소비변화를 면밀히 살피면서 농식품의 원산지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소비자들도 농식품 구입 시 원산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원산지 표시가 의심될 경우에는 1588-8112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