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전통시장과 합덕전통시장 두 곳이 중소벤처기업부의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인 디지털전통시장사업과 첫걸음기반조성사업에 각각 선정됐다.
디지털전통시장사업에 선정된 당진전통시장은 2년간 5억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해 대면판매 중심으로 운영되던 전통시장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다.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통한 새로운 판매채널 확대, 온라인쇼핑몰 ‘당찬한끼’ 브랜드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합덕전통시장이 추진하는 첫걸음기반조성사업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의 △편리한 지불결제 △고객신뢰 △위생청결 등 3대 서비스 혁신과 △상인조직 강화 △안전관리 및 화재예방 등 2대 조직역량 강화를 통해 버그내장터로 부활을 꾀할 방침이다. 여기에는 2억7000만 원(국비 50%, 지방비 50%)이 지원될 예정이다.
어기구 국회의원은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골목시장 상인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의 중심인 전통시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해 경쟁력과 자생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