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화재단 신임 이사장에 박기호 아미미술관 관장이 선임됐다.
당진문화재단이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7월 비상임 임원으로 이사장과 이사를 공개모집한 가운데, 박기호 아미미술관 관장을 최종 승인했다. 앞으로 박 관장은 2년 동안 당진문화재단 이사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문영미 문화예술창작소 내숭 대표가 신임이사로 선임돼, 3년간 활동한다.
한편 박기호 관장은 1956년 채운리에서 태어나 폐교된 유동초를 매입해 아미미술관을 조성, 지난 2010년 시립 미술관으로 등록해 운영하고 있다. 1993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 2016년 대통령표창 대한민국문화예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