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늘꿈(대표 김윤숙)이 장애경 화가를 초청해 <익숙함, 편안함에 대하여>를 다음달 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당진문화재단의 전시공간활성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시공간활성화지원사업은 민간이 등록·운영하는 시각예술 전시 공간을 공모를 통해 선정해, 기획전시 개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갤러리늘꿈에서는 장애경 서양화가를 선정했다. 김윤숙 대표는 “당진지역 작가의 전시를 개최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자 했다”며 “특히 장애경 화가는 실력도 좋을뿐더러 지역에서 인지도도 높아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장애경 작가는 30여 점의 수채화 작품을 선보인다. 그는 자신의 작업실 주변 풍경을 비롯해 꽃과 당진지역 풍경을 캔버스에 담아냈다. 지난 4일 진행된 전시 개막식에서 그는 흐린 날 바닷가를 그린 풍경을 가장 좋아하는 작품으로 꼽았다. 장 작가는 “이 작품은 기법보다 그날의 감정과 느낌에 집중한 작품”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