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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3-28 10:4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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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 읍내동 영주참숯꼬치
80가지 중국 요리 골라먹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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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대표

무려 80여 가지의 중국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영주참숯꼬치’가 읍내동에 문 열었다. 

대중화가 된 양꼬치와 마라탕부터 마라롱샤미, 마라쇼롱샤, 향라갈비, 꿔바로우, 어향육사 등 다양한 중국 음식을 이곳에서라면 모두 맛볼 수 있다. 오영주 대표는 “중국에는 두부 종류만 30~40가지인데다가 요리법도 다양하다”며 “재료도 많고 조리법이 다양해 메뉴가 많은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다양한 중국 음식을 손님들이 맛보길 바라는 마음으로 여러 메뉴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에서 나고 자란 오영주 대표는 지난 2006년 결혼과 함께 한국, 그리고 바로 당진을 찾았다. 당시만 해도 외국인이 당진에 많이 없었다고. 오 대표는 “중국 음식이 너무 그리워 비행기 타고 칭다오에 가서 종일 음식만 먹고 온 적도 있다”고 말했다. 

차츰 당진에 적응해 나가기 시작한 오 대표는 할 수 있는 여러 일을 해 왔다. 그러다 중국 음식을 잘 먹는 딸과 아들을 보며 식당을 차리기로 하고 자신의 이름을 딴 ‘영주참숯꼬치’를 오픈했다. 오 대표는 “가족들과도 함께 맛있는 중국 음식을 먹고 싶어 식당을 차리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참숯꼬치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양꼬치와 양갈비살, 양다리다. 양꼬치는 1인분(꼬치 10개)에 1만2000원으로, 비싸지 않게 가격을 책정했다. 식감이 부드러운 양갈비살과 1.8kg가 넘어 4명이서도 먹을 수 있는 양다리가 준비돼 있다. 

또한 1인 훠궈는 1만6800원에 무한리필이 가능하다. 양고기와 소고기, 생선완자를 비롯한 각종 채소가 준비돼 있어 원하는 재료를 넣어 마음껏 훠궈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마라탕도 8000원으로 부담없이 만날 수 있다. 

이외에 달달한 것을 좋아한다면 꿔바로우를, 시큼하면서도 달달한 탕추 소스로 요리한 탕추리지, 중국식으로 바삭하게 튀긴 고추를 넣은 향라갈비, 건두부 위에 채소와 양념한 돼지고기를 올려 먹는 경장육사 등이 있다. 또 가재 꼬리만 모아 양념한 마라롱샤미, 큰 가재가 들어간 마라쇼룽샤 등 다양한 메뉴가 있다. 오 대표는 “향라갈비에 들어가는 고추가 매콤하면서도 바삭해 오히려 손님들이 고기를 줄이고 고추를 넣어달라고 할 정도”라며 “또한 경장육사는 배달주문이 가장 많은 메뉴”라고 소개했다. 

“중국 손님들에게는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곳이었으면 좋겠어요. 반면 한국 손님들에게는 새로운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영주참숯꼬치가 됐으면 합니다. 생일이면 건강을 기원하며 장수면을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어요. 많이 찾아주세요!”

▪메뉴 : 양꼬치 1만2000원(10개), 양길비살 1만4000원(10개), 꿔바로우 1만5000원, 경장육사 1만6000원, 향라갈비 1만8000원, 마라롱샤미 2만 원, 마라쇼롱샤 3만 원 등, 마라탕 8000원 등
▪위치 : 읍내동 299-108 (하이마트, 푸른병원 사이)
▪문의 : 352-6588, 배달의 민족 주문 가능(오전 11시30분~오후 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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