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출신 강가애(세종스포츠토토) 선수가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예선 참가를 위해 오늘(13일) 출국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지난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났다. 강 선수가 속한 벨호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여자 아시안컵 예선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내년 1~2월 인도에서 개최되는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본선 티켓이 달렸다. 또한 2023년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한다.
이번 대회는 총 25개국이 8개조로 나뉘어 경쟁해 각 조 1위만 아시안컵 본선 출전권을 얻는다. 예선을 통과한 8개 팀과 개최국 인도, 2018년 대회 1~3위를 차지한 일본, 호주, 중국까지 총 12개 팀이 본선에서 우승을 다툰다.
한국(FIFA 랭킹 18위)은 이번 아시안컵 예선에서 몽골, 우즈베키스탄과 E조에 묶였다. 17일 몽골(125위)과 1차전을 치르고, 23일 우스베키스탄(43위)과 2차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