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면 초대리(거산리 거주) 출신 조영종 전 천안오성고 교장이 충남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다.
그는 정년퇴직을 1년 6개월 앞두고 지난 8월말 명예퇴직했다. 그는 퇴임사에서 “더 이상 지금의 교육을 방치한 채 교장으로서만 안주한다고 하면 훗날 역사와 남겨진 후손들에게 비난을 받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저의 마음을 잡았다”며 “대한민국 교육 리스타트에 신명을 다 바치겠다”고 말했다.
조영종 전 교장은 1961년생으로 신평초·신평중을 졸업한 뒤 대전에서 충남고와 충남대 교육학과를 나와 1987년 공주 우성중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다. 이후 35년 동안 논산여자고등학교 교감, 천안부성중학교 교장, 당진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등으로 근무했으며 한국교총 수석부회장, 한국국공립고등학교장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