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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3-28 10:4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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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들섬 야생동물 보호구역 지정 청원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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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재석의원 34명 중 33명 찬성
“철새도래지 소들섬 지키는데 큰 힘 되길”

▲ 소들섬 인근을 야생동물보호구역으로 지정해 달라며 주민들이 제출한 청원이 충남도의회에서 채택됐다.

충남도의회(의장 김명선)가 소들섬을 야생동물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달라는 지역주민들의 청원을 본회의에서 채택했다. 

지난 14일 열린 제331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충남도의회는 이같이 결정했다. 당시 재석의원 34명 중 1명의 기권을 제외하고 33명이 찬성해 청원을 채택했다. 이번에 채택한 청원은 양승조 충남도지사에게 전달돼 충남도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앞서 당진시민 402명은 지난 8월 31일 충남도의회에 해당 청원을 제출한 바 있다. 북당진-신탕정 345kV 송전선로 건설과 관련해 소들섬에 고압 송전철탑 건설이 추진되면서 주민들은 철새도래지인 소들섬을 지켜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소들섬을 사랑하는 사람들 김영란 대표는 “이번 청원을 통해 소들섬이 야생동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되고, 철탑 건설을 막는 데에 힘이 실리길 바란다”며 “주민들과 소들섬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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