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초등학교 5학년 윤은서 학생(父윤희일·母이경숙)이 한국자유총연맹이 주최한 제58회 전국나라사랑스피치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충남에서는 처음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윤은서 학생은 지난 8월에 열린 당진시 예선전을 거쳐 충남도대회에 출전해 전국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으며, 이어 지난 14일에 열린 전국나라사랑스피치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9개 시·도를 대표하는 성인 7명과 학생 12명이 참가했으며 국리민복, 자유수호, 평화통일 및 우리 사회 건전의식 함양과 관련한 주제로 웅변이 진행됐다.
이 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은 윤은서 학생은 “전국대회에 나갈 수 있는 경험을 얻어 좋았다”며 “목소리 톤과 감정 잡는 법 등을 잘 가르쳐 준 정기민 선생님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으로 대회가 열렸는데 떨리면서도 기대가 됐다”며 “수상해 뿌듯하고 다음에 대회가 또 열리면 참가해서 대통령상을 얻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