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배우고 가르칠 수 있는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당진시 지속가능발전 교육프로그램 개발 용역’을 중간 점검하는 보고회가 지난 14일 열렸다.
이번 보고회에는 당진시와 당진교육지원청을 비롯해 시민강사 및 공무원 등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용역 추진상황과 주요 내용 보고가 이뤄졌으며 전문가 자문 및 참석자 토론으로 이어졌다.
한편 당진시 지속가능발전 교육프로그램 개발 용역은 시민들의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핵심인재를 육성하고 지역에서 배우고 가르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자 지난 5월부터 사회혁신연구소가 용역을 맡아 진행해 왔다.
중간보고회에서는 당진형 지속가능발전교육 모델과 대표 프로그램 개발 결과를 바탕으로 한 구체적 실행과제가 제시됐으며, 당진시는 제시된 내용과 토론 결과를 검토해 실행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어 최종보고회까지 전문가와 관련 단체 등과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교육프로그램 개발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편 이번 용역은 교육프로그램을 실행할 핵심인재인 지속가능발전 디자이너 양성과정을 다음 달에 추진하고 지속적인 의견수렴 및 검토과정을 거쳐 11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더불어 프로그램 시행은 2022년부터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