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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
  • 입력 2021.09.18 17:46
  • 호수 1373

대난지섬에 어업센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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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뉴딜 중간점검…“중복사업으로 예산 낭비돼선 안돼”

당진시가 어촌뉴딜300 중간점검 보고회를 지난 10일 당진시청 목민홀에서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는 어촌뉴딜300사업 추진현황 및 내년도 공모 현황 보고 등으로 이뤄졌으며, 김홍장 당진시장과 수탁사인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에 따르면 현재 당진시에는 어촌뉴딜300사업으로 △난지권역(2019) △왜목항(2020) △한진포구(2020) △용무치항(2021)이 선정됐으며, 2022년에는 안섬포구와 맷돌포구, 마섬포구가 어촌뉴딜300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 

김홍장 시장은 “지역주민의 의견은 최대한 존중하되 중복사업으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타 지역 사례를 공유하며 어촌뉴딜300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난지권역
난지권역은 접안시설 부족에 따른 낚시객과 어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부잔교 145m를 지난 1월 실시했으며, 사고 예방을 위해 선착장 두부와 상치 보수보강이 오는 11월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다음달 착공할 소난지섬 선착장 여객편의시설에는 대합실, 관광안내센터, 임시판매시설 등이 들어서며, 대난지섬 어업센터에는 공동작업장 및 다목적공간, 냉동·물품창고가 자리한다. 이외에 갯벌체험 지원시설과 소풍스테이션 등이 조성된다. 

▶왜목항
왜목항은 노후된 선착장을 보수해 어업환경을 개선하고, 요트계류시설 수요에 맞춰 요트무어링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복지 및 방문객 편의를 위해 마을커뮤니티 센터를 건립하고 견우직녀 오작교, 공공미술 샤워장, 야외무대 등을 철거해 바다조망 시야를 확보할 예정이다.

▶한진포구
한진포구는 어업활동의 안정적 기반 마련 등을 위해 부잔교 이설 및 15m 추가 신설하고 호안 및 선착장을 정비한다. 또한 한진포구 주차난 문제 해결과 수산시장 재정비를 위해 한진복합센터를 건설하고,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쉼터와 경관조망 공간인 일출전망센터가 조성될 계획이다.  

▶용무치항
용무치항은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는 과정이다. 용무치항은 기존 선착장 증고를 통해 어업활동 가능 시간 증가 및 파랑에 대비한 부잔교 안전성을 확보하고, 어민 통행이 가능한  차량회차공간(선착장)과 부잔교 간 연도교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공동작업장을 조성해 어구건조 및 보관 등 어업활동을 가능케 하며, 기존 주민쉼터 공간을 활용해 지상 3층 규모로 증·개축해 주민휴식 공간을 확장할 계획이다. 더불어 방문객을 위한 용무치 광장을 조성하고 갓길 주차 및 선착장 내 불법주정차 발생 방지를 위해 주차장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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