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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21.09.18 17:50
  • 호수 1373

“동네 책방으로 북나들이 떠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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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미래·동인당서점 독서행사 개최
당진시 인증 지역서점 5곳에서 진행

당진시립도서관(관장 김천겸)이 지역서점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 동네 책방 북나들이’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서점으로 인증받은 5개 서점이 다양한 독서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당진시립도서관이 지역 내 서점을 대상으로 지역서점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인증을 받으면 당진시립도서관이 도서를 구입할 때 인증 서점을 우선으로 구매한다.

지난 7월 6개 서점이 지역서점으로 인증받은 가운데 △오래된 미래(면천면 성상리) △동인당서점(시곡동) △그림책꽃밭(송악읍 월곡리) △당진서점(읍내동) △한선예의 꿈꾸는 이야기(신평면 금천리)가 독서행사를 추진한다.

첫 시작으로 9일 오래된 미래(대표 지은숙)에서 ‘동네가수 이내와 함께하는 밑줄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시민들은 가장 좋아하는 구절을 밑줄 친 책과 그 문장을 소개하고 가수 이내가 밑줄 친 문장과 연관된 곡을 노래했다. 지은숙 대표는 “강사비를 지원받아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책과 음악이 어우러져 참여자들에게 호응이 높았다”고 말했다.

지난 15일에는 시곡동에 위치한 동인당서점(대표 이명옥)에서 ‘유아독서의 중요성과 그림책 읽기’를 주제로 강연이 이뤄졌다. 이날 강연에서는 리딩클래스어머니교실 박옥련 강사가 유아기 독서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박 강사는 “평생 독서습관이 유아기에 형성된다”며 “독서를 통해 집중력이 향상되고, 책 속 등장인물에 공감하고 감정을 이입하면서 사회성 발달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동인당서점은 이번 강의를 10월 15일과 11월 15일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다른 서점들의 우리 동네 책방 북나들이 행사 일정은 당진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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