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3-28 10:44 (목)

본문영역

  • 인물
  • 입력 2021.10.02 15:38
  • 호수 1374

[미담] 주민들 위해 미용봉사한 박성수 송악읍 가교2리 이장
마을주민들에게 찾아온 미용봉사단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인회·부녀회·주민 이상연 씨도 함께 봉사 나서
“반응 좋아 뿌듯…앞으로도 미용봉사 지속할 것”

 

▲ 송악읍 가교2리 박성수 이장

이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미용봉사를 펼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 지난 7일 송악읍 가교2리 박성수 이장이 코로나19로 미용실에 가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미용 봉사를 펼쳤다. 이날 노인회, 부녀회가 봉사에 함께했으며 주민인 이상연 전 이발사 역시 이용봉사에 힘을 더했다.

지난 7일 박 이장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미용실 헤드보그(읍내동) 직원들과 함께 코로나19로 외출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커트와 염색봉사를 무료로 진행했다. 이날 봉사는 3시간 정도 마을회관과 정자에서 이뤄졌다. 올해 초 가교2리 이장을 맡게 된 박 이장은 제주도에서 미용실을 운영했을 적에도 인근 요양원 입소자들을 위해 수년간 미용봉사를 실천해 왔다.

박 이장은 “처음으로 가교2리 주민들을 위해 미용봉사를 하게 됐다”며 “마을의 70%가 어르신들인데 반응이 좋아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미용봉사를 더 많이 펼치고 싶다”면서 “앞으로도 가교2리 주민들을 비롯해 인근지역에서도 봉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지난 7일 송악읍 가교2리 박성수 이장이 코로나19로 미용실에 가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미용 봉사를 펼쳤다. 이날 노인회, 부녀회가 봉사에 함께했으며 주민인 이상연 전 이발사 역시 이용봉사에 힘을 더했다.

한편 이날 봉사한다는 소식을 듣고 가교2리 노인회(회장 홍진)에서는 떡을 마련해 주민들과 나눴으며, 부녀회(회장 조순자)에서는 미용봉사에 대한 홍보와 안내를 맡았다. 더불어 30여 년 간 이발사로 활동한 마을주민 이상연 씨도 함께 봉사했다. 

▲ 지난 7일 송악읍 가교2리 박성수 이장이 코로나19로 미용실에 가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미용 봉사를 펼쳤다. 이날 노인회, 부녀회가 봉사에 함께했으며 주민인 이상연 전 이발사 역시 이용봉사에 힘을 더했다.

박 이장은 “이장 혼자가 아닌 여러 주민들이 협력해 봉사를 진행해 더욱 의미 있었다”며 “지금처럼 주민들과 협심해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