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에너지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 내 기업 및 대학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8일 당진시청 상록수홀(중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미래 에너지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한 당진시 기업-대학 간담회’에는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GS EPS △미래엔서해에너지 △한국가스공사 △석문에너지 △지엔씨에너지 △현대그린파워 등 지역에 위치한 기업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에너지 소재부품 기업 유치, 신재생 복합 발전단지 조성 등 다양한 사업추진에 동참하고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한광현 당진시 경제환경국장은 “미래 에너지 관련 학과 신설과 인재 양성이 대학과 기업, 그리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당진시에서 지원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당진시는 지난해 4월과 5월에 각각 신성대학교 및 호서대학교와 에너지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호서대학교에서는 지난해 3월부터 산학융합대학원 내에 에너지융합산업학과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