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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 입력 2021.10.09 14:33
  • 호수 1375

“클래식을 쉽고 친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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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뮤직소사이어티 창립

전문 음악인 모여 시민들에게 클래식 알리고자 창립
지난 1일 창립식 개최…강연과 음악회 등 진행 예정

클래식 음악 보급과 저변 확대를 위해 클래식뮤직소사이어티(회장 이재향)가 창립됐다.

이재향 회장은 “한국의 클래식 음악가들이 세계적인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여전히 시민들에게 클래식 음악은 어렵게 인식되고 있다”며 “사람들에게 클래식 음악이 좀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길 바라며 클래식뮤직소사이어티를 창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비전공자도 회원 가입 가능

클래식뮤직소사이어티는 이재향 피아니스트와 한미경 성악가(소속 당진시립합창단), 박근식 안단테문화사업단 대표를 중심으로 창립됐다. 

이들은 음악을 전공한 전문예술인이지만 현재 37명의 회원이 함께하고 있으며 전공자, 비전공자 모두 클래식뮤직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기획·홍보를 맡은 박근식 씨는 “전문예술이 탄탄하게 자리잡고 있어야 그 토대 속에서 아마추어, 생활문화도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에는 당진문화예술학교 블랙박스홀에서 창립식을 개최했다. 창립식에서 이재향 회장은 회원 및 시민들에게 클래식뮤직소사이어티의 창단 취지와 운영방향을 소개하고 축하공연을 진행했다. 이날 한미경 총무의 제자 박혜선 소프라노가 ‘나 하나 꽃 피어’ 등을 노래했고, 이 회장의 제자 이룸 학생이 슈베르트와 쇼팽의 연주곡을 피아노로 연주했다.

강연·연주회 등 진행할 것

앞으로 클래식뮤직소사이어티에서는 회원 및 시민을 대상으로 작곡가와 클래식 음악 작품, 시대별 음악 등을 주제로 클래식 음악 관련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입시설명회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개최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총무를 맡은 한미경 씨는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사람으로서, 또한 학생을 가르치는 입장으로서 미래의 음악가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 <임원명단> △회장: 이재향 △총무: 한미경 △기획·홍보: 박근식

또한 자체적으로 음악회를 개최해 많은 사람들이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 8일에는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브런치 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공연은 영상으로 촬영돼 추후 당진문화재단 및 당진방송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이 회장은 “앞으로 비전공자뿐 아니라 전공자를 위한 강의도 따로 진행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문화강국 한국이 세계적인 이목을 받는 지금, 클래식 음악이 감당해야 할 과제와 그 가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클래식뮤직소사이어티가 해나갈 일들이 많을 것 같은데, 당진시민들의 지지와 사랑과 관심 부탁합니다.”

▪회원 가입 문의: 010-8964-4002 (총무·사무 한미경)

<임원명단> △회장: 이재향 △총무: 한미경 △기획·홍보: 박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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