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폐비닐 등 폐합성수지 재활용 및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8일 그린폴리텍(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폐합성수지를 이용해 생산되는 재활용품 구매 활성화 △폐합성수지의 무상 처리 △재활용품 활용 확대를 위한 시설 개선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소각 처리됐던 폐비닐 등이 하수도용 파이프의 원료로 사용돼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과 환경오염 방지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그린폴리텍(주)는 폐비닐을 재활용해 하수도용 파이프를 생산하는 재활용 업체로 합덕읍에 위치해 있으며, 연간 9000톤 규모의 폐합성수지류 재활용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