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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
  • 입력 2021.10.18 10:51
  • 호수 1376

당진시 농협 여성 1호 전무 이영일 우강농협 전무(父이명용·母윤창분)
“경제·신용 등 두 마리 토끼 잡기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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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꾼 부모님 보며 농협의 존재 이유 깨달아
“책임감에 어깨 무거워…우강농협, 최고농협 되길”

이영일 우강농협 상무가 지난 1일 자로 승진하면서 당진시 농협의 여성 1호 전무가 됐다.
이 전무는 “우강농협을 최고의 농협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열심히 일하겠다”며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김영구 우강농협 조합장 및 임직원들과 한 마음 한뜻으로 농협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합덕읍 소소리 출신의 이 전무는 어릴 적부터 벼농사를 짓는 부모님을 보면서 자연스레 농협의 필요성을 느끼고 자랐다. 이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바로 합덕농협에 입사했고 우강농협과 대호지농협 등을 거쳐 30년 동안 농협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는 “부모님의 농사일을 도우면서 조합원들에게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알게 됐고 농협의 존재 이유를 깨닫게 됐다”면서 “농가일손이 부족한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농협에서 인력을 중개하고 교통비 및 간식비 등 지원사업을 펼칠 수 있어 뿌듯했다”고 덧붙였다.

이 전무는 계장, 과장대리, 과장, 차장, 팀장, 상무를 거쳐 전무라는 직책을 맡게 됐다. 탄탄대로의 길만 걸어온 것 같지만 직책에 따른 책임감에 힘이 들때도 있었다.

이 전무는 “중책을 맡을 때마다 조합원과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된다는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우강농협은 2년 연속 농협손해보험연도대상을 수상하고 지난해 경영개선평가 우수농협 선정 및 클린뱅크 달성, 올해에는 상호금융대출금 1000억 원에 달성하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면서 “한 농협의 전무로서 경제·신용·조합원 관리 등 모두 잘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은 바 우강농협이 최고의 농협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써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승진 후 아버지께서 조합원과 고객이 오면 먼저 나가 인사하고, 어려운 점을 이야기 하기 전에 먼저 물어보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어요. 우강농협을 최고의 농협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안주하지 않겠습니다. 임직원과 조합원이 한 마음 한뜻이 됐을 때 최고를 발휘하는 만큼 조합원, 고객님의 많은 응원과 협조를 부탁합니다.”

>> 이영일 우강농협 전무는
- 1971년 합덕읍 소소리 출생
- 합도초·합덕여중·합덕여고 졸업
- 1990년 합덕농협 입사
- 현 우강농협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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