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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
  • 입력 2021.10.18 10:57
  • 호수 1376

권순우 선수, ATP 투어 우승 후 귀국…
올해 개인 최고 세계랭킹 55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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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

▲ 김홍장 당진시장과 권순우 선수(오른쪽)

올 한 해 최고의 해를 보낸 당진시청 테니스팀 권순우(세계 56위) 선수가 내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한다. 권 선수가 인디애나 웰스 마스터즈대회를 끝으로 10개월간의 투어를 마치고 지난 10일 당진으로 귀국했다.

권순우 선수는 지난달 아스타나오픈에서 남자프로테니스 투어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18년 8개월 만에 ATP투어 단식 챔피언에 오른 한국인이 됐다. 지난 2015년 프로 데뷔 후 6년 만에 투어대회 정상에 올라서고, 13년 만에 올림픽 대회에 참가해 개인 최고 세계랭킹인 55위까지 달성했다.

이밖에도 지난 2월 남자프로테니스(ATP) 비엘라 챌린저 2차 대회 단식 우승, 7월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서 생애 첫 승을 올린데다 앞서 열린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서 2승을 거두며 생애 처음으로 본선 3회전 진출하기도 했다.

권 선수는 당분간 재활훈련과 휴식을 통해 컨디션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며 내년 2월 호주오픈에 중점을 맞춰 체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그는 “내년 목표는 그랜드슬램 대회뿐만 아니라 9월에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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