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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
  • 입력 2021.10.18 11:46
  • 호수 1376

[주간 영농정보] 콩·가을감자·들깨수확
“가을감자, 예비저장하면 장기간 저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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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기에 있는 작물은 서둘러 수확해 이후 작물의 파종이 늦어지지 않도록 하고 수확한 밭작물은 건조한다.


콩은 잎이 누렇게 되면 수확하는데 콩 꼬투리에 푸른빛이 없고 노란색이나 갈색으로 변했을 때 수확한다. 수확시기를 놓치면 탈립(곡류가 이삭이나 줄기로부터 떨어지는 것)에 의한 손실과 종실 내 수분 침투로 인한 미라병, 자반병이 발생해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
콤바인 수확은 소요시간과 손실률을 줄이기 위해 성숙 후 10일경, 수분함량 18~20% 정도에 실시한다. 콤바인 수확 시에는 적기보다 빠르면 건조에 많은 시간이 필요하고 미숙종자가 많아진다. 반면 늦으면 자연 상태에서 꼬투리가 터져 손실이 증가하니 주의해야 한다. 탈곡한 콩은 정선기 등으로 이물질을 제거한 후 서늘한 장소에 저장하며 장기저장 시 5℃ 이하 상대습도 60% 내외로 유지한다.

가을감자
가을감자는 잎과 줄기가 고사한 다음 수확한다. 그러나 0℃ 이하로 온도가 내려가면 동해의 우려가 있으니 일기예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수확시기를 결정한다.
수확한 감자는 온도를 12~15℃, 습도 80~85%에 일주일 정도 예비저장한다. 예비저장을 하면 감자의 호흡이 안정되고 표피가 단단해지면서 수확 시 상처 난 부분이 치유돼 품질을 유지할 수 있고, 특히 장기간 저장이 가능하다. 이후 온도 3~4℃, 습도 80~85%에서 본저장을 실시한다.

들깨
들깨 만생종은 10월 중순에 줄기와 잎이 누렇게 황변하고, 줄기를 흔들면 종실이 탈립하기 시작한다. 그 시기에 수확하는 것이 좋다.

▪자료 제공: 국립식량과학원
▪문의: 당진시농업기술센터(355-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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