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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21.10.23 10:37
  • 호수 1377

첫 한국농공단지 생산품 전시회 당진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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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농공단지연합회…새로운 판로 개발
입주기업 37개사 온·오프라인으로 제품 홍보

(사)한국농공단지연합회(회장 한기흥, 이하 한농연)가 제1회 입주기업체 생산제품 전시회를 지난 21일 당진농공단지 복지관에서 개최했다.

한농연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단지공단, 당진시가 후원한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농어촌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공단지 입주기업의 제품 판매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온·오프라인 전시가 기획돼 비대면 전시를 통해 환경에 대응한 차별화된 시장 전략을 수립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발하고자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당진은 물론 경북 문경, 경남 사천, 충북 보령 등 전국의 농공단지 입주 기업체가 참여했다. 온라인 전시는 제품소개 영상 촬영 후 온라인 플랫폼에 영상을 게시하고, 오프라인 전시는 이날 제품 홍보와 영상 촬영을 병행했다.

이날 세명농산(경북 문경ㆍ단무지), 대동마린(경남 사천·선박엔진), 비알인포텍(인천·CCTV), 주안(충북 보은·금형), 다물에어텍(충북 보은·터보팬), 태전(충북·플라스틱 가공), 갓바위식품(충남 보령·김), 두솔(충남 예산·두부류), 나라솔라텍(당진·신재생태양광), HM엘리베이터(당진·엘리베이터), 아이씨피(당진·트레일러), 경원사료(당진·사료), 태화정공(당진·차체), 보경스틸(당진·철강), 유비무환(당진·김스낵), 면천두견주(당진·주류) 등 37개사가 참여해 주요 제품을 전시하고 온라인 홍보에 나섰다.

미니인터뷰 한기흥 회장

“농공단지 르네상스 원년”

“올해는 한국농공단지연합회가 양적·질적 측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며 단단한 초석을 다진 해로 기록될 것입니다. 열악한 전국의 농공단지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 농공단지 진단과 활성화방안 관련 연구용역이 진행되도록 했습니다. 또한 농공단지에 대한 지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8개 관계부처가 함께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산단공 내 농공단지 전담조직을 신설하는 등 지원 체계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현재에 안주하기 않고 회원사 모두 힘을 모아 또 다른 이정표를 세워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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