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화재단(이사장 박기호)이 주최하고 당진YMCA(이사장 안준상)가 2021 시민문화네트워크사업의 일환인 ‘청소년 평화 인문 콘서트’를 지난 20일에 개최했다. 

당진문화예술학교 블랙박스홀에서 열린 이번 청소년 평화 인문 콘서트는 김학로 당진역사문화연구소장이 1896년부터 1919년 국난의 시대를 담은 제1장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한국 근현대사를 담은 인문학 강의를 했다. 

더불어 콘서트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SBS <세상에 이런 일이>와 <스타킹> 등에 출연한 드러머 김태현 씨가 베토벤의 운명, 아름다운 강산, 아리랑 등의 드럼 공연을 인문학 강의 중간마다 선보였다. 

안준상 이사장은 “당진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함양을 위한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훌륭한 강의와 멋있는 음악으로 우리의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