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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 대덕동 화덕생선구이 고숙자 대표
“화덕에 구워 육즙 가득한 생선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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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덕에서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 육즙 가득한 생선을 맛볼 수 있는 화덕생선구이가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27년 요식업 경력의 고숙자 대표는 송악읍 기지시리에서 대구와룡막창을 2년 동안 운영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의해 저녁시간 영업을 할 수 없게 되자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었다. 최대한 버티려 노력했지만 결국 업종을 변경해야만 했다고. 

고민 끝에 과거에 대덕동에서 생선구이 메뉴를 판매한 경험을 살려 ‘화덕생선구이’를 오픈했다. 화덕 생선구이에는 고등어와 가자미를 비롯한 삼치, 조기, 민어, 갈치 메뉴가 있으며 함께 곁들여 먹기 좋은 우렁쌈밥이 준비돼 있다. 

고등어와 가자미는 신선함을 위해 생물을 사용하며 조기와 민어는 말린 것으로 조리해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특히 화덕생선구이에는 생선의 비린맛을 없애기 위해 울금 가루에 24시간 숙성해 조리한다.비린 맛을 제거한 신선한 생선을 500~550도에 달하는 온도의 화덕에 7~8분 구워 손님상에 올리고 있다. 

생선구이 메뉴 중 고등어는 짭쪼름하게 익은 통통한 살과 함께 먹는 맛이 좋으며, 민어와 가자미는 비리지 않고 담백한 맛이 난다. 

한편 화덕생선구이의 또 다른 차별점은 밑반찬이 뷔페식이라는 점이다. 튀김과 샐러드, 양배추쌈, 도라지무침 등 간단하게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메뉴 외에도 잡채와 제육볶음 등이 나오며 갈치속젓과 오징어젓이 제공된다. 이외에 김치 종류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고 대표는 “대부분 국산 재료를 사용해 직접 주방에서 요리한다”며 “손님들이 먹고 싶은 음식을 푸짐하게 골라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생선구이 메뉴에는 돌솥밥이 제공되며, 된장찌개도 기본으로 포함돼 있다. 생선구이 외에도 화덕의 강한 열로 초벌구이한 삼겹살과 우렁쌈밥이 메뉴로 준비돼 있다. 

“생선을 손질하고 반찬을 만들기 위해 오전 8시 30분이면 식당에 출근해서 준비를 시작해요. 준비 과정이 쉽진 않지만 손님들에게 푸짐하게 음식을 제공하고자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화덕생선구이를 많이 찾아와주세요.”

▪메뉴 : 고등어구이·가자미구이 각 1만1000원, 삼치구이·조기구이 각 1만3000원, 민어구이·갈치구이 각 2만 원, 우렁쌈밥 1만1000원, 화덕삼겹살구이(1인분 180g) 1만5000원, 후식된장 2000원. 각 메뉴 1인분씩 주문 가능
▪위치 : 천변1길 218-2(해바라기 공원 옆)
▪문의 : 358-6900(오전 11시 30분~오후 8시 30분)

한수미 기자 d911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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