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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31 18:23
  • 수정 2021.11.01 20:09
  • 호수 1378

[문화예술단체장 인터뷰] 이철수 심훈상록문화제집행위원장
“현장과 온라인 아우르는 문화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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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일 제44회 심훈상록문화제 개최
이달 말까지 온라인 프로그램 진행

한 해 동안 당진지역에서는 30건 이상의 축제·행사가 개최돼 왔다. 주민자치회, 사회단체, 공공기관 등 각종 기관·단체에서 계절이나 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해 크고 작은 행사들을 개최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2년간 축제와 행사가 줄줄이 취소됐다.

하지만 사람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방법을 찾아나갔다. 온라인 과 SNS를 통해 축제 프로그램을 생중계하거나 영상으로 송출하는 등 돌파구를 만들어갔다. 심훈상록문화제 역시 ‘위드 코로나’에 적응하며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제44회 심훈상록문화제가 오는 6일 언택트 축제로 개최된다.

제44회 심훈상록문화제 개최 보통 심훈상록문화제는 9월과 10월 중 3일간 개최한다. 이를 위해 (사)심훈상록문화제집행위원회(위원장 이철수)는 3~4개월 전부터 축제를 준비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으로 여러번 사업 계획을 바꿔야 했다. 확산세를 고려해 개최일을 정해도 다시금 일정이 연기되기 일쑤였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으로 행사 인원도 고려해야 했다.

이철수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세와 감염을 우려하면서 계속 행사 일정이 변동됐다”며 “지역의 많은 단체와 협의해 프로그램을 확정하는데, 미리 협의했던 출연시간이나 프로그램 내용을 다시 바꿔야 했기에 출연단체에 굉장히 미안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처음으로 비대면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속에도 시민들에게 즐길거리, 볼거리를 선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공연프로그램 진행

제44회 심훈상록문화제는 심 훈 탄생 120주년, <그날이 오면> 저술 91주년을 기념한다. 특히 오는 6일 본행사로 당진문예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올해 공연무대는 오로지 지역민들로 채워진다. 오전 10시부터 1시간 가량 한국국악협회 당진 지부(지부장 최정숙)가 우리의 가락과 소리를 통해 ‘심훈 탄생 120주년, 심훈의 소리’를 들려준 다. 한국음악협회 당진지부(지부장 강태옥)는 클래식 음악회 를 개최하며, 전국 심훈 음악 콩 쿠르 수상자 연주회도 진행한다. 또한 한국시낭송가협회 당진지회가 ‘심훈의 시, 몸과 마음으 로 노래하다’ 무대를 통해 심훈 의 시와 시낭송을 통해 희망과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더불어 세한대 전통연희학과가 ‘춤과 가락 우리의 문화’를 주제로 전통 문화예술 특별한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무대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된다.

12월 말까지 온라인프로그램 온라인 프로그램은 12월 말까 지 이뤄진다. 온라인 퀴즈대회 ‘심훈 선생님 도전! 골든벨’은 대 중에게 심훈 선생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집행위원회에서는 문제를 맞춘 사람들에게 다양한 경품 을 전달하고 시상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심훈 선생님을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페이지 곳곳에 숨겨진 6개의 QR코드를 찾아보는 활동으로, 애플리케이션(축제 스탬프투어)을 다운로드해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캐리턱 개발 나서

특히 집행위원회에서는 디지털·온라인 시대에 적응코자 심훈상록문화제 홈페이지를 새롭게 구축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 일정과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온라인 프로그램을 마련 했다.

또한 올해 행사를 위해 심훈 선생에 따듯한 감성을 담아 캐릭터로 형상화한 ‘훈이’와 심훈 선 생의 대표작 <상록수>를 상징하는 ‘상록이’를 개발했다. 이 위원장은 “그동안 심훈상록문화제를 대표하며 알릴 수 있는 마스코트나 캐릭터가 없었다”면서 “대표 캐릭터를 통해 심훈상록문화제를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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