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40명의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한 양봉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을 마쳤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월 24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총 16회차로 진행됐으며, 5년 이내의 초보 양봉농가와 양봉 100군 이상의 전업농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꿀벌의 공익적 기능과 가치를 높이는 양봉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기획됐다. 

초보 양봉농가 교육은 양봉기본사양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모집해 양봉기본용어, 내검방법, 여왕벌 이충실습, 지역 내 우수농가 현장교육, 교육생 농가 현장컨설팅 등 실습 위주의 교육을 추진했다. 또한 양봉 100군 이상의 전업농가를 대상으로 양봉산물 중 고소득이 가능한 로얄젤리 생산 전문가를 육성하고자 로열젤리 생산이 가능한 신기자재를 활용한 포장개선 및 유통방법 이론 및 현장교육을 병행했다.

당진시 축산지원과 측은 “양봉농가에 지속적으로 기술교육을 지원해 양봉전문가를 육성함으로써 이상기후 등으로 꿀 생산량 저하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에 소득 안정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