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가 지난 8일부터 정부의 상생국민지원금 지급에서 제외된 소득 상위 12%의 시민들에게 상생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 신청·접수는 12월 3일까지다. 

이번 당진시 상생지원금 지급 대상은 정부 상생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시민 약 2만여 명으로, 당진시에 주민등록된 시민과 영주권자 또는 결혼이민자 등이 해당된다. 

대상 시민은 신분증 등을 지참해 지급 기준일인 6월 30일 기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1인당 25만 원이 충전된 선불카드를 지급받을 수 있다. 선불카드는 올해 12월 31일까지 당진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한편 당진시는 지난달 29일 신청 마감된 상생국민지원금 지원을 통해 전체 대상자의 98.9%인 14만4359명에 대해 총 360억 9000여만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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