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농촌 문제 해결, 시정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 이종현 전 충남도의원

▲ 이종현 전 의원은 지난 11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국민의힘 이종현 전 충남도의원이 당진시장 선거에 출마할 것을 공식 선언했다.

이종현 전 의원은 지난 11일 당진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출마 계기와 공약을 발표했다. 이 전 의원은 “난데없이 왜 이종현이 출마하는지 궁금한 시민들이 많을 것”이라며 “하지만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이라고 하는 농업의 가치와 더 좋은 당진을 만들어야 한다는 이종현의 목표와 신념은 세월이 흐르고 정치가 바뀌어도 달라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가치를 더 키우고 농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시정 최우선 가치로 삼을 것”이라며 “내 고향 당진을 위해 일해야겠다고 다짐하며 17만 당진시민 앞에 서게됐다”고 출마 계기를 밝혔다.

농민 출신으로 당진군 농민회장을 비롯해 충남도의원 농수산경제위원장을 역임한 이 의원은 특히 농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종현이 아니면 앞으로 농민이 당진시장이 되는 일은 아마 없을 것”이라며 “처음이자 마지막일 수도 있다는 열정과 사명감으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청년 일자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청년과 여성, 아동, 노인 등 사회적 약자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할 수 있도록 사회·교육환경 인프라를 개선해 살기 좋은 당진시를 만들겠다”며 “또한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외지로 나가지 않도록 기업 하는 사람, 투자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당진을 만들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이날 대통합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김동완 전 국회의원과 정용선 전 경기청장과 함께 대통합의 길로 나갈 것”이라며 “그것만이 승리하는 길이고 우리가 가야할 길이기에 그 짐을 두 어깨에 기꺼이 지고 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018년에 있었던 제7회 지방선거에서 공천 과정 중 있었던 이종현 의원과 김동완 국민의힘 당진당협위원장과의 갈등을 해소했냐는 질문에 대해 “대통합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손잡고 서로 대화하며 관계를 풀어냈다”며 “지나간 것은 지나간 것으로 두고 앞으로 하나가 돼야 한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