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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21.11.25 12:05
  • 호수 1382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합동 추모제 당진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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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에 의한 인권침해 진실 규명돼야”

제6회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제71주기 충남합동추모제가 지난 20일 당진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됐다.

이번 합동추모제는 한국전쟁에서 억울하게 희생된 3만여 명의 충남지역 민간인들의 넋을 위로하고, 유족들의 아픔을 달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전쟁전후민간인희생자 충남유족회가 주최한 이번 추모제는 홍성문화연대 윤해경 대표의 진혼무를 시작으로 전통제례, 추모식 순으로 진행됐다. 전통제례는 충남유족회 정석희 회장이 초헌을, 충청남도 이필용 행정부지사가 아헌을, 당진시 윤동환 부시장이 종헌을 맡았다. 

정석희 충남유족회장은 “국가폭력의 진실규명에는 좌·우도, 진보·보수도 없다며 제2기 진실화해위원회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또한 제2기 진실화해위원회 정근식 위원장은 “진실규명뿐만 아니라 국가공권력에 의한 인권침해 피해자 및 유족들에게 국가의 사과와 국민 눈높이에 맞는 균형 있는 배·보상 방안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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