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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덕제철고, 월드비전 기아체험 참여
“우리가 누리는 것은 당연한 게 아닙니다”

해마다 1학년 학생 대상으로 프로그램 진행
하루 동안 끼니 굶으며 빈곤·인권 문제 상기
기아체험 수익금 아프리카 돕기 위해 전달
임아연l승인2021.11.25 18:12l(138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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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덕제철고 1학년 학생들이 월드비전에서 진행하는 기아체험 캠페인에 참여했다.

 

합덕제철고등학교(교장 김영화) 1학년 학생들이 월드비전에서 진행하는 기아체험 캠페인에 참여했다. 

‘I AM’을 주제로 지난 11일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1학년 학생 80여 명이 참여해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끼니를 거르며 분쟁지역 난민들의 생활을 체험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권 문제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의 이번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케냐 밤바 지역의 미도이나 초등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합덕제철고는 월드비전과 함께 해마다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아체험 프로그램이 진행하는 가운데, 지난 2019년에는 잠비아 마고예 지역에 사는 각 가정에 112마리의 닭을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탄자니아 은다바시 지역 가정집 건축 사업을 위해 성금이 전달됐다. 

 

<참가학생 인터뷰>

송치영 학생 : 기아체험을 통해 우리가 편하게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이 당연한 게 아니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체험을 통해 지구촌에 있는 누군가를 도울 수 있어 기뻤습니다. 빈곤으로 고통받고 있는 세계 곳곳의 친구들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이 되면 좋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빈곤과 기아 문제에 관심을 가져주길 바랍니다. 

임준수 학생 : 기아체험을 하면서 단 두 끼만 굶었는데도 정말 하루종일 힘이 나지 않았는데, 이런 것을 일상적으로 겪을 아이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아팠습니다. 한편으로는 우리가 단 하루 동안 했던 활동이 누군가에겐 삶의 기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기뻤습니다. 빈곤의 책임을 가난한 사람 탓으로 돌리지 않고, 이들이 외면받지 않는 세상이 됐으면 합니다. 우리도 세계의 빈곤 문제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함께 고통을 나눠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임아연  zelkova8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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