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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읍내동에 민들레 작은 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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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동 천변1길에 작은 규모로 위치
도서 대여 및 독서 토론 운영 예정

▲ 읍내동에 자리한 민들레 작은 도서관 내부 모습.

읍내동에 민들레 작은 도서관(관장 안윤수)이 지난 10일 개관했다. 

당진교육지원청 맞은편 삼대째손두부 옆에 작은 규모로 마련된 민들레 작은 도서관은 교육에 관심을 둔 부모들이 모여 만들었다. 민들레가 바람을 따라 퍼지며 곳곳에 생명을 전하는 것처럼 민들레 작은 도서관도 코로나19로 고립된 사람들이 책을 읽고 변화해 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도서관 이름이 지었다. 

민들레 작은 도서관은 30여 명이 후원회를 결성해 각자의 집에 잠자고 있던 책을 기부하고 또 추가로 구매한 책을 비치했다. 현재 1000여 권의 책을 도서관에서 만날 수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도서관에서 책을 읽을 수도 있고 대여도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문화 활동도 이어갈 예정이다. 현재 화요일 오후에 독서토론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인문학을 주제로 한 활동과 북콘서트, 찾아가는 작은 도서관, 작은 영화관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도서관은 공휴일과 월요일을 제외하고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이용 가능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을 연다. 

황미경 이사는 “민들레 작은 도서관은 누구나 책을 읽고 토론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청소년 인성을 위한 활동을 비롯해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이 이곳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간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인 만큼 많은 분들의 후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 주소 : 당진시 천변1길 224-16
■ 문의 : 041-358-4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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