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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당진시종합복지타운이 들어섰다. 이전까지만 해도 복지시설이 부족했던 당진이지만, 복지의 중요성이 높아지며 차츰 인프라가 구축되기 시작했다. 현재는 종합사회복지관이 4곳에 이르며, 장애인 단체가 입주하는 장애인회관과 노인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노인회관이 지어졌으며, 별도로 보훈회관이 현재 건립 중이다. 이번 호에서는 당진의 복지 시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지도로 소개할 예정이다. 

아동·청소년 분야

각 지역아동센터는 지역 내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 아동의 방과 후 돌봄과 놀이, 학습 및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해주고 있다. 도담도담 당진공립지역아동센터는 고려인 가정도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당진시드림스타트센터는 저소득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 일반인을 대상으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이용시설이며 올해 송악청소년문화의집이 개관했다. 청소년문화공간 수다벅스는 청소년들이 무료로 음료를 즐기고 책을 읽거나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며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의식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성·가족·다문화 복지 분야

당진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아이돌봄지원사업과 함께 공동육아나눔터를 곳곳에 운영하고 있다.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방문교육과 자녀 언어교육, 다문화가족 사례관리 사업 등을 이어오고 있다. 

장애인 복지 분야

당진시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의 재활과 사회통합, 자립생활을 위한 전문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사)충남농어인협회 당진시지회가 운영하는 당진시수어통역센터는 청각장애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수어 통역 서비스와 상담, 인식개선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사)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당진시지회의 장애인생활지원이동지원센터는 시각장애인의 교육과 문화, 체육, 직업재활 등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사)충남지체장애인협회 당진시지회는 지체 장애인을 위한 복지 시설로 편의시설 지원센터와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사)충남장애인부모회 당진시지회는 스스로 권리를 주장하기 어려운 발달장애인 자녀를 대신해 목소리를 내는 단체로, 현재 재활치료실과 주간활동서비스, 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당진시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는 장애의 정도가 심한 중증장애인의 자립을, 하람어린이집은 장애 아동 전문 어린이집, 당진꿈나래학교는 올해 개교한 당진 유일한 특수학교다. 이외에도 장애인 일자리 기관인 민들레일터, 해나루보호작업장이 있으며 장애인입주시설인 두리마을, 샤론의집, 한빛공동체가 있다. 

노인복지분야

당진남부사회복지관과 당진시노인복지관은 어르신을 위한 이용 시설이며, 대한노인회 당진시지회는 경로당 관리와 노인대학, 봉사단을 운영하는 곳이다. 반면 당진시니어클럽은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알맞은 일자리를 연계해 주는 노인 일자리 전담 시설이다. 

지역사회 복지 분야

당진남부사회복지관, 당진북부사회복지관, 송산종합사회복지관, 송악사회복지관은 각 지역에서 주민들에게 각종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당진시자원봉사센터는 봉사자 관리·연계를 지원한다.

소외계층의 자립을 위한 충남당진지역자활센터, 정신건강과 관련한 상담을 제공하는 당진시정신건강복지센터, 소외 이웃에게 음식을 전달해주는 당진시나눔푸드뱅크가 있다. 당진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민관 복지가 어우러지도록 도우며, 당진시사회복지협의회는 좋은 이웃 사업을 통해 사각지대를 발굴, 지원하고 있다. 

고용환경 분야

당진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시민들의 취업을 돕고 있으며, 당진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 단절을 비롯한 여성들의 취업을 지원한다. 6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대한노인회취업지원센터, 중장년을 위한 당진시중장년기술창업센터,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당진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