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가 농업인과 소비자가 만나는 강소농전을 지난 24일부터 18일까지 진행했다.
작지만 강한 농업인을 뜻하는 강소농(强小農)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농업경영체를 말한다. 이번 강소농전에는 20여 농가 경영체가 생산·가공하는 인삼과 꿀, 둥근마, 한과 등 28종의 농·특산품을 전시 및 판매하며 농업인과 소비자가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소농전에 참여한 둥근마연구회 박미연 회장은 “당진강소농전을 통해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이 정당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유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11년부터 현재까지 중·소규모 농업경영체 546개 농가를 대상으로 강소농 육성사업을 추진해왔다. 매년 신규로 선발된 강소농에게는 교육과 컨설팅, 멘토 ·멘티 사업을 진행하고 현장 컨설팅과 기술지원 등 애로사항 해결에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