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제한된 활동으로 추억을 쌓지 못하고 졸업하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을 위해 이색 졸업 파티가 열렸다.
금초권역센터(센터장 원국희)와 신평면 학부모들이 함께 지난 13일 금초권역센터에서 졸업파티를 개최했다.
이날 졸업 파티는 다채롭게 진행됐다. 1부와 2부로 나눠 업싸이클링 원예체험을 비롯해 나만의 별자리 투영기를 만들어보고, 떡볶이와 어묵 등을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 먹는 시간을 가졌다.
또 몽골 텐트에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놀고 함께 숯불에 고구마를 구워 먹으며 즐거움을 나눴다. 이어진 2부에서는 레크레이션으로 시작해 극단 예능이 버스킹 무대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는 천체만원경으로 별자리를 관측하며 코로나19로 하지 못햇던 활동을 이날 친구와 함께 마음껏 하며 추억을 쌓았다.
이번 졸업파티에는 지역 내 초등학교인 전대초와 북창초, 서정초, 신평초, 한정초 중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5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금초권역센터에서는 장소와 예산을 지원했으며 신평면학부모연합회(회장 박진호) 소속의 학부모들이 봉사로 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