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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 입력 2021.12.04 00:32
  • 수정 2021.12.08 08:58
  • 호수 1383

합덕목욕탕발…확진자 또다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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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모임 인원제한 비수권 8명으로 강화
“백신 추가접종 및 연말모임 자제 등 당부”

합덕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또다시 급증하고 있어 지역주민들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특히 전파력이 델타 변이보다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인천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어 지역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합덕목욕탕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크게 확산되고 있다. 11월 29일까지는 한 자리수에 머물렀던 일일 확진자 수가 30일부터 급증하기 시작했고, 불과 나흘만에 6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목욕탕발 감염 확산은 물론이고 탑동초, 계성초, 기지초, 원당중 등 학교에서 학생들의 감염 또한 꾸준히 이어졌다. 현재 당진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362명이다. (12월 3일 기준)

김홍장 당진시장은 지난 2일 긴급 브리핑을 열고 “지난 10월에는 16개 학교에서 112명의 집단감염이 발생했고, 11월에는 B요양병원에서 41명의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했다”며 “지금은 비상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진시에서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지만, 시민들 또한 자율책임방역을 강화해 달라”면서 “백신 추가접종과 연말연시 각종 모임 자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정부에서는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사적모임 인원제한 기준을 다시 강화했다. 오는 6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사적모임 제한인원이 수도권 6인, 비수도권 8인으로 변경됐으며, 기존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등에 적용됐던 ‘방역패스(접종을 증명하거나 음성 확인)’를 식당·카페·영화관·도서관 등에도 적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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