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장애인복지관(관장 정춘진)이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특별한 하루’ 사업을 마련했다.
이 사업은 비장애인이 장애인 가정에 방문해 정성을 담아 생일상을 준비하고 함께 식사하며 축하하는 사업이다. 올겨울에는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내년부터는 독거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업에는 당진라이온스클럽과 해나루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해나루라이온스클럽이 이 사업의 주축이 돼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며 당진라이온스클럽이 첫 시작에 함께 했다.
한편 당진시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원예활동 수업 ‘내마음의 정원’(지도강사 강영희 플로리스트)에 참여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회원들이 만든 작품을 지역에 나눠 훈훈함을 전했다.
회원들과 지도강사는 “직접 만든 작품을 외부활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 가정과 코로나19 검사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해 노력한 당진시 관계자에게 전달하고 싶었다”며 작품을 전했다.